Antilog의 개발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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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는 무엇인가?

회고(Retrospective) 사전적인 정의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돌아다보다,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상당히 추상적이라 볼 수 있는 정의지만, 이것을 한 프로젝트, 팀 단위에서 구체화 하면.

프로젝트 회고
프로젝트에서 진행되는 하나의 Sprint 혹은 프로젝트 절차 중 특정 시점(팀마다 정하는 시점) 에서 진행되는 회의로 이전 과정 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까지 발생한 업무들을 돌아보고 좋았던 부분, 아쉬웠던 부분을 리스트업하고 아쉬웠던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지, 좋았던 부분은 어떻게 유지하면 좋을지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을 말한다.
팀 회고
팀에서 진행된 업무 과정 중 특정 시점(팀마다 정하는 시점) 에서 진행되는 회의로 이전 부터 지금까지 팀원들과 활동하고 발생한 모든 일을 돌아보고 서로간 고마웠거나 좋았던점, 누군가에게 서운했던 점을 이야기하고 더 좋은 팀 문화를 위해 어떤 문화 혹은 서로간 어떤 태도를 가져야 좋을지 논의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 회고를 하는 이유는?

특정 시간 진행하는 회고로 지난 기간동안 좋았던 점, 아쉬운점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회고 경험.

대학생 연합 IT 창업 동아리 SOPT에서 약 3주간 진행하는 장기간 해커톤 APPJAM에서 placepic 팀의 안드로이드 파트로 참가하였을때 처음으로 프로젝트와 팀에 관한 회고를 진행해보았습니다.

 

팀 회고를 진행하며 팀원간 서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서로간의 속이야기를 풀어가며 울기도하고 웃기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누군가가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함으로 나도 그런 태도를 보이진 않았는지, 어떤 상황에서 내가 앞으로 팀원을 위해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팀원의 속마음을 들어보고 '어떻게 하면 팀에서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시간을 처음으로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누군가가 좋았던점을 이야기하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되야겠구나' 생각할 수 있었고 이러한 팀회고를 거치고 더욱 단단한 팀이 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회고 또한 마찬가지로 각각의 Sprint를 진행하며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으로 더 좋은 방법을 사용하여 더욱 빠른 개발이 가능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의 스크럼 회의에서 모두의 진행상황을 한번에 묻고 말하니 회의 시간이 길어진다는 피드백으로

각 파트에서 1차 회의 ➡ 정리 ➡ 스크럼 회의를 진행하였고 실제로 스크럼 회의 시간이 줄고 집중도가 올랐습니다.

또 각자의 진행사항이나 요구를 어느정도 해결했는지 온라인 보다 한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였기에, 숙소 벽 한켠에 각 파트별 칸반보드를 제작하였고, 요구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확인하고 칸반보드에 등록할 수 있도록 요구사항을 포스트잇에 작성하여 그 팀원의 노트북이나 자리에 붙여두어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이전보다 더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한 뷰를 작성하고 기능을 만들고 서버 데이터를 붙이는 시간이 고작 내 업무, 요구사항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3~4일에서 2일 정도로 줄어들어 남은 시간에 디자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개인 회고의 필요성

제가 경험한 회고들로 하여 큰 일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까? 라는 회의에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 경험하지 못한 방법을 통해 더 나은 프로젝트, 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부분에서도 지금 내 자신의 위치와 앞으로 어떻게 시도하고 배워야할지 파악하고 성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다른 사람의 피드백이나, 전문적인 사람의 조언을 얻을 수는 없더라도 과거로 부터 반성하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는 것 자체가 시도하고 배우는 것에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 회고의 방법

  • 나 자신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첫 시점 부터 돌아보며 큰 변곡점이나 바뀐 계기를 살펴봅니다.
  • 돌아본 내용에서 좋았던 부분, 아쉬웠던 부분을 정리합니다.
  •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KPT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 K(Keep) 에서 좋았던 부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키고 상기시킬 내용을 도출합니다.
  • P(Problem)에서 아쉬웠던 점을 정리하고 어떻게 개선할까 고민하고 T(Try)를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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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er_J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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